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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P,IN,WCR이란?

고고두잇 2025. 12. 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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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AP, IN, WCR 한 번에 정리하기 – 회사 돈은 어디에 묶여 있을까?

회사에서 재무나 사업 얘기를 하다 보면 이런 말들이 자주 나옵니다.

“AR이 너무 많아서 현금이 안 도네.”
“IN 좀 줄여야 WCR이 내려가요.”
“AP 조건 협상해서 운전자본 좀 줄입시다.”

처음 들으면 암호 같지만,
사실 알고 보면 전부 “우리 회사 돈이 어디에, 어떻게 묶여 있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약어 네 가지,

AR / AP / IN / WCR

을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1. AR – Accounts Receivable (매출채권, 받을 돈)

AR = 우리가 고객에게 받을 돈 (외상 매출)

회사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 때 항상 현금으로만 받는 건 아니죠.
B2B 거래에서는 보통 이렇게 거래합니다.

  • 지금 물건을 넘기고
  • 나중에 30일, 60일 후에 돈을 받는 조건

이렇게 외상으로 팔아서 나중에 받기로 한 돈
매출채권(Accounts Receivable, AR)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하면,

🧾 “우리 회사가 고객에게 받아야 할 돈” = AR

💡 포인트

  • AR이 많다는 건
    → 매출은 일어났지만,
    → 아직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은 부분이 많다는 뜻
  • 그래서 AR이 커질수록 WCR(운전자본 필요액)도 같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그만큼 고객 쪽에 우리의 돈이 묶여 있는 셈이니까요.

2. AP – Accounts Payable (매입채무, 줄 돈)

AP = 우리가 공급업체에게 줘야 할 돈 (외상 매입)

반대로, 우리도 다른 회사에서
원재료나 상품을 외상으로 사올 때가 있습니다.

  • 지금 물건을 받았고
  • 돈은 나중에 결제하기로 한 상태

이때 나중에 공급업체에게 지불해야 할 금액
바로 매입채무(Accounts Payable, AP)입니다.

쉽게 말하면,

💸 “우리 회사가 공급업체에게 갚아야 할 돈” = AP

💡 포인트

  • AP가 많다는 건
    → “다른 회사 돈을 잠깐 빌려 쓰고 있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 그래서 WCR 계산할 때는 AP를 빼 줍니다.
    • WCR ≈ AR + IN – AP
  • AP가 커질수록 WCR은 줄어들고,
    현금 흐름은 오히려 여유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3. IN – Inventory (재고자산, 재고)

IN = 우리 창고/매장에 쌓여 있는 재고

IN은 보통 Inventory(재고)를 의미합니다.

  • 이미 돈을 주고 사온 상품, 원재료, 제품 등이
  • 아직 팔리지 않고 창고나 매장에 쌓여 있는 상태

이게 전부 재고자산(Inventory, IN)입니다.

쉽게 말하면,

📦 “이미 돈은 나갔는데, 아직 팔리지 않은 물건들” = IN

💡 포인트

  • IN이 많다는 건
    → “현금이 물건으로 바뀌어 창고에 묶여 있다”는 뜻
  • 재고가 너무 적어도 문제지만,
    너무 많으면 WCR이 커지고, 현금이 부족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4. WCR – Working Capital Requirement (운전자본 필요액)

이제 마지막 키워드인 WCR입니다.

WCR = Working Capital Requirement
운전자본 필요액, 회사가 영업을 돌리기 위해
사업 안에 묶어둘 수밖에 없는 자금 규모

실무에서는 보통 이렇게 단순하게 봅니다.

WCR ≈ AR + IN – AP

= (받을 돈 + 재고) – (줄 돈)

조금 풀어보면,

  • AR: 고객에게 받아야 할 돈
  • IN: 아직 팔리지 않은 재고
  • AP: 공급업체에게 나중에 줄 돈

그래서 WCR은 결국,

“우리가 영업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많은 돈을 AR과 IN에 묶어두고,
그 중 일부를 AP(남의 돈)로 버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

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간단 예시로 보는 AR / AP / IN / WCR

아주 단순하게 한 회사가 이렇다고 해보겠습니다.

  • AR(매출채권, 받을 돈): 3억
  • IN(재고): 5억
  • AP(매입채무, 줄 돈): 4억

그럼 WCR은:

WCR = 3억 + 5억 – 4억 = 4억

이 말은,

“이 회사는 현재 영업을 유지하는 데
약 4억 정도를 사업 안에 계속 묶어 두고 있다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AR을 줄이거나
  • 재고(IN)를 효율적으로 줄이거나
  • AP 조건을 조정해서 결제를 조금 늦출 수 있으면

WCR을 줄이고, 현금 여유를 조금 더 만들 수 있는 것이죠.


6. 네 가지를 한 번에 정리하면

표로 정리해 보면 더 보기 쉽습니다.

약어풀네임우리말 개념회사 입장에서 의미
AR Accounts Receivable 매출채권, 받을 돈 고객에게 받아야 할 돈, 많을수록 현금이 고객 쪽에 묶임
AP Accounts Payable 매입채무, 줄 돈 공급업체에게 줄 돈, 많을수록 남의 돈 잠시 빌려 쓰는 구조
IN Inventory 재고자산, 재고 팔리기 전까지 창고에 묶인 물건, 곧 묶인 현금
WCR Working Capital Requirement 운전자본 필요액 AR + IN – AP, 영업에 묶인 자금 규모

7. 왜 이 개념들이 중요한가?

겉으로 보기엔 매출과 이익이 중요해 보이지만,
실제로 회사를 버티게 해주는 건 현금(Cash)입니다.

  • AR이 너무 많으면 → 돈은 안 들어오고 외상만 늘어남
  • IN이 너무 많으면 → 창고에 재고만 쌓이고 현금은 바닥남
  • AP가 너무 적으면 → 공급업체에 돈을 너무 빨리 줘서 우리 현금이 부족

그래서 재무/기획/경영진은
AR / AP / IN / WCR을 보면서,

“지금 우리 회사 돈이
어디에 얼마나 묶여 있는지”
“이 구조가 건강한지, 위험한지”

를 판단합니다.


이 정도만 이해하고 있어도
회사에서 나오는 재무/사업 얘기들이 훨씬 잘 들릴 거예요.

“AR 줄여야 한다” → 고객 외상 줄이자 / 회수 빨리 하자
“IN 관리 좀 하자” → 재고 너무 쌓이지 않게 돌리자
“AP 조건 협상하자” → 공급업체 결제 조건 손봐서 현금 숨통 좀 틀자
“WCR 부담이 크다” → 전반적으로 영업에 묶인 돈이 많다

이렇게 자동 번역이 되기 시작하면
재무제표가 조금은 덜 낯설게 느껴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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