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M은 한 줄로 말하면
원재료가 들어와서 고객 손에 들어가기까지, 물건·돈·정보 흐름 전체를 설계·관리하는 활동이에요.
1. SCM(Supply Chain Management)이란?
SCM(공급망 관리)은
원자재 조달 → 생산 → 물류·유통 → 판매 → A/S·반품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고 계획·운영·통제·최적화하는 경영 활동입니다.
조금 풀어 쓰면,
“공급자, 제조사, 물류회사, 도매상, 소매점, 고객까지 이어지는
공급망(supply chain) 전체를 연결해서 비용은 줄이고,
고객에게는 제때·제가격에·제품질로 제품을 전달하려는 관리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2. 왜 SCM이 중요한가?
SCM이 중요한 이유는 크게 네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어요.
- 비용 절감
- 불필요한 재고, 중복 운송, 비효율적인 구매를 줄여 총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납기(Delivery) 안정
- 수요 예측과 생산·물류 계획이 맞아야 고객에게 제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 품질·서비스 향상
- 공급망 전체의 품질 기준을 맞추면 불량·리콜·클레임이 줄어듭니다.
- 경쟁력 확보
- 요즘은 “기업 vs 기업” 경쟁이 아니라
“공급망 vs 공급망” 경쟁이라고 할 정도로 SCM이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 요즘은 “기업 vs 기업” 경쟁이 아니라
3. SCM의 주요 프로세스(흐름)
문헌이나 기업 솔루션에서는 보통 SCM을 다음과 같은 단계로 나눕니다.
- Plan – 계획
- 수요 예측, 판매 계획(S&OP), 생산·물류 계획 수립
- “얼마나 팔릴 것인가?”, “얼마나 만들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단계
- Source – 조달
- 공급업체 선정, 원재료·부품 구매, 계약, 납기·품질 관리
- 예: 어떤 업체에서 어느 조건으로 원자재를 가져올지 결정
- Make – 생산
- 제조·조립·가공, 생산 일정 관리, 공정 관리, 품질 관리
- 공장에서 실제로 제품을 만드는 단계
- Deliver – 물류·유통
- 창고 운영, 재고 관리, 출고, 운송, 고객 납품
- 고객 혹은 매장까지 제품을 실제로 보내는 단계
- Return – 반품·회수
- 불량/환불 제품 회수, A/S, 재제조(리매뉴팩처링), 재활용
- 이 부분까지 포함해서 역물류(Reverse Logistics)라고도 부릅니다.
이 5단계를 개별 부서 단위가 아니라, 하나의 end-to-end 프로세스로 관리하는 게 SCM의 핵심입니다.
4. SCM과 물류(Logistics)는 뭐가 다를까?
많이 헷갈리는 개념이죠.
- 물류(Logistics)
→ 주로 운송·보관·재고 관리 같은 “물건의 이동”에 초점 - SCM
→ 물류를 포함하면서,
조달·생산·판매·협력사 관리·정보 흐름·자금 흐름까지 전체를 설계·최적화하는 개념
정리하면,
물류 = 공급망의 한 부분
SCM = 공급망 전체를 보는 큰 그림
이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5. SCM의 핵심 구성 요소
1) 프로세스(흐름) 관리
- 수요 계획, 공급 계획
- 구매·발주 프로세스
- 생산 일정·공정 관리
- 출고·배송·반품 프로세스
→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정해 놓는 설계 작업입니다.
2) 조직·파트너 관리
- 내부: 구매팀, 생산팀, 물류팀, 영업팀, IT팀 등 부서 간 협업
- 외부: 공급업체, 3PL 물류사, 도매·리테일 파트너, 플랫폼 등
SCM은 “혼자 잘해서는 의미가 없고, 같이 맞춰야 하는 게임”이라
신뢰, 계약, 성과 공유 구조가 중요합니다.
3) 정보 시스템(SCM 시스템)
요즘 SCM은 거의 IT 없이 불가능에 가깝죠.
대표적인 기능들은:
- 수요예측 시스템
- MRP/ERP(자재·자원 계획)
- WMS(창고관리시스템), TMS(운송관리시스템)
- 실시간 재고·주문·출고 모니터링
- 공급망 가시성(visibility) 플랫폼 등
6. 실제 예시로 보는 SCM
예시 1) 의류 브랜드
- 유행·판매 데이터 기반으로 내년 시즌 수요 예측
- 원단·부자재를 해외/국내 공급업체에 발주
- 공장에서 제작·검수, 일정에 맞춰 배·항공 운송
- 국내 물류센터에서 재고 배분 → 매장·온라인 창고 출고
- 안 팔리는 제품은 세일·재배치, 불량·반품은 회수 후 처리
이 과정 전체를 비용·리드타임·서비스 수준 관점에서 계속 조정·최적화하는 활동 = SCM입니다.
예시 2) 온라인 쇼핑몰/플랫폼
- 인기 상품은 예측해서 미리 재고 확보,
아닌 상품은 주문 후 발주(드롭쉬핑 형태) - 택배사·풀필먼트 업체와 계약해 배송 리드타임·비용 최적화
- 주문량 급증(세일/이벤트/명절)에 대비해 피크 대응 시나리오 마련
→ 여기서도 “어디에 얼마나 쌓아 두고, 어떤 경로로 빨리 보내느냐”를 설계하는 게 SCM입니다.
7. 최근 SCM 트렌드 키워드
요즘 SCM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들도 잠깐 정리해둘게요.
- 디지털 공급망(Digital SCM)
- IoT,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예측·최적화
- 탄력성·회복력(Resilience)
- 팬데믹, 전쟁, 물류 대란 같은 충격에도 버티고, 빨리 회복하는 공급망 설계
- ESG·지속가능한 공급망(Sustainable SCM)
- 탄소배출, 친환경 포장, 공정무역 등 환경·사회·윤리를 고려한 공급망
- SCM 4.0 / 협업 플랫폼
- 여러 기업이 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재고·물류를 함께 최적화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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