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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998

서북청년단이란?

서북청년단은 해방 이후인 1946년에 설립된 반공주의 성향의 우익 청년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주로 일제강점기 당시 중국 만주와 소련 연해주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해방 후 북한에서 내려온 월남 청년들로 구성되었습니다.설립 배경월남 청년의 등장:해방 후 북한 지역에서는 소련군의 점령과 함께 공산주의 정권이 수립되었고, 이로 인해 공산 정권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남한으로 내려왔습니다.월남한 청년들은 공산주의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조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단체를 결성.반공주의 확산:해방 후 이념 대립이 심화되면서 남한에서는 공산주의를 배격하려는 움직임이 커졌고, 서북청년단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반공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으로 자리 잡음.활동반공주의 활동:공산주의 세력과의 대립.좌익 세력..

역사 2024.12.21

해거름이란?

해거름은 해가 지는 무렵, 즉 해질녘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하루가 저물어 가는 시간대를 가리키며, 해가 서쪽 하늘로 완전히 넘어가기 직전의 순간을 나타냅니다.뜻해: 태양.거름: 넘어가다, 물러가다의 의미를 담고 있음.해거름: 해가 넘어가고 있는 시점, 즉 해가 지고 있는 시간대.용례"해거름이 되니 들판이 붉게 물들었다.""해거름 무렵에 산책을 나가니 바람이 서늘했다."관련 표현해질녘: 해가 지는 시간대.석양(夕陽): 해가 서쪽 하늘로 기우는 모습(한자어).노을: 해가 질 때 하늘에 나타나는 붉고 아름다운 빛.비슷한 시간대 표현황혼: 해가 지고 난 후 어스름해지는 시간.저녁: 해가 지고 난 뒤부터 밤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시간.문학적 뉘앙스해거름은 단순히 시간대를 넘어, 하루의 끝자락에서 느껴지는 서정적..

우리말doit 2024.12.21

동맹휴학(同盟休學)이란?

동맹휴학(同盟休學)은 학생들이 특정한 목적을 위해 조직적으로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단체로 휴학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대개 정치적, 사회적, 또는 교육적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집단적인 행동입니다.뜻과 어원동맹(同盟):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쳐 행동하는 것.휴학(休學): 학업을 쉬는 행위.→ 학생들이 단결하여 같은 뜻을 가지고 집단적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행동.목적동맹휴학은 대개 항의나 요구 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루어집니다.정치적 요구:독재 정권에 반대하거나, 정치적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예: 이승만 부정선거(3.15)와 4.19 혁명 당시 학생들이 주도한 민주화 운동.교육 문제:학내 문제 해결 요구, 교육 제도 개선 촉구.예: 등록금 인하, 교육 환경 개선.사회적 연대:사회..

우리말doit 2024.12.21

뒤꿈치 vs 뒷꿈치

뒤꿈치 vs 뒷꿈치1. 뒤꿈치올바른 표현: 표준어뜻: 발의 뒤쪽에 튀어나온 부분.예문: "발뒤꿈치가 닳아서 아프다."2. 뒷꿈치비표준어: 잘못된 표현"뒤꿈치"의 비표준적 형태로, 잘못 사용된 표현입니다.설명"뒤"는 단독으로 쓰일 때나 다른 단어와 결합할 때, 기본형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뒤" + "꿈치" = 뒤꿈치가 맞습니다."뒷"은 조사나 다른 명사와 결합할 때 종종 쓰이지만, 이 경우는 어법상 맞지 않습니다.예시올바른: "운동화를 신었더니 뒤꿈치가 까졌다."잘못된: "운동화를 신었더니 뒷꿈치가 까졌다." cf. ‘뒤꿈치’는 접미사 ‘-꿈치/-굼치’는 ‘-꿈치’로 통일하여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54항)에 따라 ‘뒷굼치’로 적지 않고 ‘뒤꿈치’로 적는다. 제54항 다음과 같은 ..

우리말doit 2024.12.20

진경제(鎭痙劑)란?

진경제(鎭痙劑)는 근육의 경련을 완화하거나 억제하는 약물을 뜻합니다. 주로 평활근(spasms of smooth muscle)의 과도한 수축으로 발생하는 통증이나 불편감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뜻진(鎭): 진정시키다, 가라앉히다.경(痙): 경련, 근육의 수축이나 떨림.제(劑): 약물, 제제.즉, 진경제는 경련을 진정시키는 약물이라는 뜻입니다.용도소화기계 질환:위경련,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장 통증 등에 사용.예: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 완화.비뇨기계 질환:방광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한 통증 완화.요로 경련 치료.생리통:자궁 근육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한 생리통 완화.기타:담도(담석증 등) 및 담관 경련.호흡기 경련(천식의 일부 치료에서 보조적으로 사용).작용 기전진경제는 근육의 수축 신호를 차단..

우리말doit 2024.12.20

여독(旅毒)이란?

여독(旅毒)은 여행을 다녀온 후 느끼는 피로감이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 뒤에 남는 부작용이나 피곤함을 가리킵니다.뜻과 어원여(旅): 여행, 떠돌다, 이동하다.독(毒): 독, 해로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 "여행의 독"이라는 뜻으로, 여행 과정에서의 과도한 이동, 일정, 환경 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부작용을 나타냄.특징육체적 증상:과도한 걷기, 이동 등으로 몸이 피로해짐.시차 적응 문제로 인한 수면 부족.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체력 저하.정신적 증상:여행 후의 공허감이나 우울감.여행 중 긴장감, 준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주요 원인:빡빡한 일정.장거리 이동.낯선 환경에서의 스트레스.해결 방법여행 중:무리하지 않고 여유로운 일정을 짤 것.충..

우리말doit 2024.12.19

목례 vs 묵례

"목례"와 "묵례"는 발음이 비슷하지만, 뜻과 사용 방식이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1. 목례 (目禮)뜻: 눈으로 하는 간단한 인사.한자: 目(눈 목) + 禮(예절 례)의미: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거나 눈길만으로 간단히 인사하는 것. 말이나 몸짓 없이 시선을 통해 예의를 표하는 행동입니다.사용 상황:격식을 차리기보다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간단히 인사할 때.예: "멀리서 선배와 눈이 마주쳐 목례를 나눴다."2. 묵례 (黙禮)뜻: 말없이 조용히 하는 인사.한자: 黙(잠잠할 묵) + 禮(예절 례)의미: 소리 내어 말하거나 몸짓 없이 고개를 숙이며 예를 표하는 것. 주로 경건하거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용됩니다.사용 상황:경건한 자리나 추모의 뜻을 표할 때.예: "추모식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묵례를 올렸다."비교 요약..

우리말doit 2024.12.19

세밑(歲밑)이란?

세밑은 한 해의 끝자락, 즉 한 해가 거의 끝나 가는 무렵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입니다.뜻세(歲): 한 해, 연(年)을 뜻함.밑: 아래, 끝부분을 나타내는 말.따라서, 세밑은 한 해의 마지막 시기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용례"세밑에 다다르니 올해도 참 빠르게 지나갔다.""세밑에 가족들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았다."관련 표현연말(年末): 세밑의 한자어 표현으로, 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용됨.세모(歲暮): 한 해의 끝이라는 뜻으로, 문학적 표현에서 주로 사용.비슷한 개념12월 말,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를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감성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주며, 추억을 되새기거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위기를 연상시킵니다. ≒궁랍, 설밑, 세만, 세말, 세모, 세저, 세종, 역미, 연종.

우리말doit 2024.12.19

진눈깨비란?

진눈깨비란?진눈깨비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물기가 많은 상태로 내리며, 완전히 녹지 않은 눈송이와 비가 섞여 내리기 때문에 겨울철이나 초봄에 주로 관찰됩니다.특징:대기 온도가 0℃에 가까운 상태에서 발생.눈이 완전히 얼음 결정으로 변하지 못한 상태에서 떨어지며, 지표에 닿으면 쉽게 녹습니다.미끄럽거나 질척거린 도로 상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늘에서 내리는 눈의 종류눈의 형태와 내리는 방식은 대기 상태, 온도, 습도에 따라 달라집니다.1. 싸락눈특징: 둥근 얼음 알갱이처럼 단단한 눈.발생 조건: 상층 기온이 낮아 물방울이 빠르게 얼어붙을 때.소리: 지표에 떨어질 때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냄.2. 함박눈특징: 크고 두꺼운 눈송이.발생 조건: 대기 중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영하로 ..

우리말doit 2024.12.19

부삽이란?

[명사]  - 아궁이나 화로의 재를 치거나, 숯불이나 불을 담아 옮기는 데 쓰는 조그마한 삽. 쇠붙이 따위로 네모가 지거나 둥글게 만들었는데, 바닥이 좀 우긋하고 자루가 달려 있다. ≒화삽.  ex)    · 그녀는 아궁이에서 부삽으로 불씨를 퍼내어 화로에 담았다. cf. ‘부삽’은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안 나는 대로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28항)에 따라 ‘불삽’으로 적지 않고 ‘부삽’으로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28항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다달이(달-달-이)따님(딸-님)마되(말-되)마소(말-소)무자위(물-자위)바느질(바늘-질)부삽(불-삽)부손(불-손)싸전(쌀-전)..

우리말doit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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