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음 vs 쯤

(문제) 다음 달 즈음 다시 상의하죠 vs 다음 달쯤 다시 상의하죠

 

 

정답: 쯤(o)

  - [접사] (일부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알맞은 한도, 그 만큼가량'을 더하는 접미사.

  ex)

    · 내일쯤.

    · 이쯤. 

    · 얼마쯤.

 

cf. 즈음

  - [의존 명사] (주로 어미 ‘-을’ 뒤에 쓰여) 일이 어찌 될 무렵.

  ex)

    · 그들이 석주관을 통과하려고 할 즈음에 절벽 꼭대기에서는 우박처럼 바위가 쏟아져 내려오고 있었다.

 

 

 

출처: 쯤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즈음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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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음’과 ‘쯤’의 차이점

한국어에서 ‘즈음’과 ‘쯤’은 비슷한 의미와 용도로 쓰이지만, 문법적 역할과 사용 상황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의 뜻과 쓰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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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즈음

• 의미:
  • 어떤 시점이나 상황에 가까운 무렵 또는 시간.
  • 주로 시간이나 특정 사건에 연결되어 사용됩니다.
• 품사: 의존 명사.
• 사용법: 주로 시간적 맥락에서 특정 순간이나 상황을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 뒤에 조사 ‘에’나 ‘에서’가 자주 붙어 사용됩니다.
• 예시:
  • 아침 즈음에 일어났다. → 특정 시간대(아침 무렵)를 나타냄.
  • 학교에 도착할 즈음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 어떤 사건의 직전 또는 근접한 시점을 의미.
• 유의점: 문어체나 공식적인 문장에서 많이 쓰이며, 다소 문학적인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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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쯤

• 의미:
  • 대략적인 정도나 범위를 나타냄.
  • 시간, 거리, 크기, 수량 등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 품사: 의존 명사.
• 사용법: 대략적인 값이나 범위를 나타낼 때 사용하며, 특정 단어에 직접 붙을 수 있습니다.
  • 숫자나 양사(시간, 거리 등)와 함께 자주 사용됨.
• 예시:
  • 한 시간쯤 걸렸다. → 대략적인 시간 범위를 나타냄.
  • 5km쯤 떨어진 곳에 있다. → 거리의 대략적인 정도를 나타냄.
  • 밥을 두 그릇쯤 먹었다. → 수량의 대략적 범위를 표현.
• 유의점: 구어체나 일상적인 대화에서 더 자주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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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요약

결론

• ‘즈음’은 특정 시점이나 사건에 더 가깝고, ‘쯤’은 대략적인 범위를 나타내며 다양한 상황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 상황에 따라 적절히 구분하여 사용하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표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