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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자(遺腹子)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태어난 자식을 뜻합니다.
이 단어는 한자로 "유(遺)"(남기다, 떠나다)와 "복(腹)"(배), "자(子)"(자식)가 합쳐져, "아버지가 남기고 떠난 뒤에 어머니 뱃속에 있던 자식"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1. 뜻
-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난 아이.
- "유복자"는 특히 과거 유교 사회에서 주목받았던 개념으로, 아버지의 존재가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가졌기 때문에 더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2. 예문
- 그는 전쟁 중에 아버지를 여의고 유복자로 태어났다.
- 이 소설의 주인공은 유복자로 태어나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3. 역사적 맥락
- 전통 사회에서 유복자는 흔히 특별한 보호와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아버지가 없는 상황에서도 아이가 가문의 명맥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었기 때문입니다.
- 동시에 유복자로 태어난 아이와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이에 대한 연민이 문학과 역사 속에서 자주 표현되곤 했습니다.
4. 유사 개념
- 고아: 부모가 모두 없는 아이.
- 독자: 외아들, 또는 집안에서 대를 이을 아들.
- 과부의 자식: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함께 사는 자식.
유복자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단어로, 부모를 잃은 슬픔과 동시에 가문의 연속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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