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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방언 ‘허수아비’의 방언(경상, 전남, 평북, 함남, 황해).
"허재비"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주로 쓸모없고 무능력하거나, 우스꽝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전라도 방언에서 유래된 단어로, 주로 특정 지역에서 사용되던 말이지만 지금은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 어원 및 의미
- 어원:
- 전라도 방언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허재비"는 허수아비와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됩니다.
- "허수아비"처럼 실질적으로 쓸모가 없거나 형식적인 존재를 가리키는 데서 비롯된 표현입니다.
- 의미:
- 허술하고 무능력한 사람.
- 존재감이 없고, 남에게 휘둘리는 사람.
- 우스꽝스럽거나 가볍게 행동하는 사람.
2. 사용 예문
- "너는 왜 그렇게 허재비처럼 아무 데나 끌려다니냐?"
- "그 사람, 일을 맡겨도 제대로 못 하고 허재비 노릇만 한다."
- "허재비 같아 보였던 그 친구가 알고 보니 중요한 일을 해냈더라고."
3. 관련 표현
- 허수아비: 겉모습만 있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사물.
- 바보나 멍청이 같은 비슷한 맥락으로 쓰이지만, 지역적인 색깔이 강한 표현입니다.
4. 뉘앙스
"허재비"는 다소 경멸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을 낮잡아 말할 때 사용됩니다. 그러나 때로는 친근한 농담처럼 쓰이기도 하며, 맥락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요약
"허재비"는 전라도 방언에서 유래된 단어로, 쓸모없거나 우스꽝스러운 사람을 가리킵니다. 주로 경멸적이거나 농담조로 사용되며, 허수아비와 비슷한 의미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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