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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비로서 마음을 놓다 vs 비로소 마음을 놓다
정답: 비로소(o)
- [부사]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던 사건이나 사태가 이루어지거나 변화하기 시작함을 나타내는 말.
- 비로서(x)
ex)
· 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로소 어머니의 굳은 얼굴이 환해졌다.
· 지팡이 소리가 등 뒤에서 멎는 순간에야 비로소 그는 상대방이 누군지를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
· 마시고 나야 비소로 그 맛을 알 수 있으며, 따라 놓고 봐야 그 빛깔을 볼 수가 있다.
※ ‘비로소’는 ‘비롯하다’의 옛말 ‘비릇다’에 ‘-오’가 결합한 말이지만 ‘비릇오’로 적지 않고 ‘비로소’로 적는다. 이는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19항)에 따른 것이다.
올바른 표현은 ‘비로소’입니다. ‘비로서’는 잘못된 표현으로, 표준어가 아닙니다.
‘비로소’의 뜻과 사용
- 정의:
- 어떤 일이 처음으로 이루어지거나 시작됨을 나타내는 부사.
- 특정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비로소 결과가 나타난다는 의미로 사용.
- 어원: ‘비로소’는 고유어로, 의미상 강조를 동반합니다.
- 예문:
- "노력한 끝에 비로소 성공을 거뒀다."
- "그 말을 듣고서야 비로소 상황을 이해했다."
‘비로서’가 틀린 이유
- ‘비로소’는 이미 부사로 완결된 형태이므로, 뒤에 조사 ‘-서’가 붙는 구조가 어색합니다.
- ‘-서’는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에 붙어 연결어미로 쓰이지만, 부사에는 붙지 않습니다.
비슷한 예문 비교
요약
- ‘비로소’는 표준어로 부사 형태로 사용.
- ‘비로서’는 비문법적 표현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언제나 ‘비로소’를 사용하도록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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