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doit

워낙 vs 원채

고고두잇 2024. 12. 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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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내가 워낙 겁이 많다 vs 내가 원채 겁이 많다

 

 

정답: 워낙(o)

  - [부사] 두드러지게 아주. 워낙에, 원체, 원판.

  - 본디부터. 워낙에, 원체, 원판.

  - 원채(x)

  ex)

    · 워낙 급하다.

    · 워낙 바쁘다.

    · 아들놈이 워낙 말이 서툴러 걱정입니다.

    · 어머니는 워낙 조용한 분이셨는데 연세가 드시면서 점점 말이 많아지셨어요.

    · 그 누이가 워낙 눈이 먼 여자였으니까요.

    · 내 목소리는 워낙 크지만 이날 더 컸었다.

 

cf. 원체

  - [명사] 으뜸이 되는 몸.

  - [부사] 두드러지게 아주.

  - 본디부터.

  ex)

    · 우리 집은 원체 가난하여 50만 전이라는 속죄금을 도저히 낼 형편이 아니었다.

    · 원체 히스테리증이 있는 줄은 짐작하지마는 창피한 줄도 모르고 기가 나서 대든다.

 

cf. 부사 ‘워낙’ 과 비슷한 말은 한자어 ‘원체(元體)’가 옳고, 이를 ‘원채’로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출처: 워낙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원체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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