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 vs 딸리다

(문제) 체력이 달리다 vs 체력이 딸리다

 

 

정답: 달리다(o)

  - [동사] 재물이나 기술, 힘 따위가 모자라다.

  - 발음[달리다]

  ex)

    · 일손이 달리다.

    ·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실력이 달린다.

    · 기운이 달려 일을 더 이상 못 하겠다.

 

cf. 딸리다

  - [동사] 어떤 것에 매이거나 붙어 있다.

  - 어떤 부서나 종류에 속하다.

  ex)

    · 그 집에는 비교적 넓은 앞마당이 딸려 있다.

    · 옛날 마누라한테 그런 살붙이가 딸려 있었다는 말은 금시초문이었다.

    · 염소는 솟과에 딸린 짐승이다.

 

※ '달리다'와 '딸리다'는 모두 있는 말이지만 서로 의미가 다르다.

 

‘달리다’의 의미로 ‘딸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달리다’만 표준어로 삼는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실력이 좀 모자라다'는 뜻으로 쓰고자 한다면 '딸려서'가 아니라 '달려서'라고 써야 합니다. 능력이나 힘이 모자라다는 뜻을 나타내는 '달리다'라는 동사가 있습니다. '달리다'를 좀 강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된소리로 '딸리다'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런 뜻의 '딸리다'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출처: 달리다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딸리다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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