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얼굴이 허예지다 vs 얼굴이 허얘지다 정답: 허예지다(o) - [형용사] 허옇게 되다. - 허얘지다(x) ex) · 나이가 들어 머리가 허예지다. · 갑작스럽게 다가선 불량배들의 협박에 그년는 얼굴이 허예져서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 ‘허예지다’에서 ‘허예’는 ‘허옇다’에 ‘-어’가 결합하면서 ‘ㅎ’이 줄어든 것이므로 ‘허얘지다’나 ‘허옇지다’로 적지 않고 ‘허예지다’로 적는다. 이는 어간의 끝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에는 ‘-어’로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16항)과 불규칙 활용을 하는 용언들은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18항)에 따른 것이다. cf. 꺼메지다 - ..